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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희의 부동산 가이드] 업그레이드와 집값의 영향

탑프로 리얼티 대표

요즘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작은 집을 싸게 팔더라도 더 큰집을 싸게 사는 게 더 이익이라는 손님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더 큰집을 구입 함으로써 파생되어 늘어나는 모기지나 관리 비용이 감당된다면, 좋은 기회임은 틀림이 없다.

매물을 마켓에 내놓기 전에 어떠한 업그레이드가 집값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 하는 셀러들이 많이 있다.

새롭게 페인트를 칠했다거나 마루를 깔았다거나 몰딩을 새로 달았다는 것은 바이어의 구매심리를 상승하는 좋은 업데이트지만 집값 감정과는 별로 상관이 없다.



그렇다면 집 감정사들이 보편적으로 하는 방법에 의해서 감정가에 반영되는 항목들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Square footage (집의 크기), Condition and Age of the home (집 상태와 지어진 년도), Location (위치), Lot size (땅크기, 이항목은 땅이 크거나 땅값이 비싼 지역의 경우를 제외하고 그다지 반영되지 않는다), Number of bedrooms (방 총계 수 ), Number of bathrooms (화장실 총계 수), Total number of rooms (몇 개의 방과 공간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본다), Garage(s)-주차장 ,Decks, Screened porches , Fireplaces 그리고 주변에 매매된 비슷한 주택들의 가격들이 그것이다.

감정사들이 우선으로 보는 것은 그 집의 크기이다. 가령 sunroom extension을 했다거나 지하실을 꾸민 경우이면 당연히 감정가 상승에 반영된다.

지하실을 꾸미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므로 주변에 매매된 집값을 잘 비교해보고 지하실을 꾸밀 때 투자되는 비용과 매매될 때 집값 상승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에이전트와 상의해보고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지하실을 꾸미는 것은 감정가 상승에 반영되고 바이어의 구매심리를 상승 시키는 첫 번째 업그레이일 것이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해야 할 항목이다.

다음은 부엌 과 화장실 업그레이드다. 부엌은 보편적으로 새로이 케비넷을 갈고 카운터 탑을 그레닛(Granite, 화강석)으로 바꾸는 것은 비용이 많이 부담스럽지만 감정가의 집의 상태(condition)에 반영이 될 뿐만 아니라 바이어에게도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좋은 업그레이드일 것이다.

큰비용을 감안하고 부엌을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플라이언스(appliances)도 같이 새것으로 교체 하기를 권장한다.

많은 돈을 들여 단장한 부엌에 낡은 냉장고나 식기 세척기가 있다면 옥에 티가 되는 격이다.

그 다음으로 집값 감정과 바이어의 구매 심리를 상승 시키는 것은 덱(deck)과 펜스 (fence)이다. 특히 덱은 집값 감정에도 반영이 되지만 바이어가 집을 구매 할 때 덱이 있어야 할 곳에 없다면 구매심리를 저하 시키는 요소가 된다.

돈을 들여 집 단장을 할 계획이 있다면 예산안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되는지, 집감정 상승과 바이어 구매심리 상승을 동시에 가져오는 엡그레이를 잘 비교하고 에이전트와 상의 하에 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하자.

단 생각해 봐야 할 점은 요즘은 집값 감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업데이트(updated)나 엡그레이드(upgrade)라도 단장과 관리가 잘 된 주택은 바이어의 구매심리를 상승시켜 마켓에서 비교적 빨리 거래가 됨으로 오랫동안 마켓에 올라와 있는 주택보다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결국은 집값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문의: 301-762-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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