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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문의 융자백과] 주택구입 절차 (1)

론팩 모기지 부사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택경기 허구한 날 신문을 도배하는 것이 부동산 얘기지만 처음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처음 해보는 일이니 쉽지 않을진대 작금의 주택경기와 모기지 융자시장의 상황이 수십 년 만에 벌어지는 희한한 모양이라 더욱 그럴 것이다.

이제 집을 사는 행위는 모든 악기의 화음이 오차없이 어우러져야 하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도 같은 정확하고 세밀한 작업이다.

집을 사려는 바이어의 크레딧 직장과 수입 은행의 자금 체류신분 등의 종합적 상황과 주택구입을 도와주는 에이전트의 능력 그리고 융자를 담당하는 융자인의 능력이 모두 조화롭게 작용해야 에스크로를 무사히 끝내고 내 집을 소유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주택구입을 결정했다면 집을 보러 다니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첫째 모기지 융자를 얻어야 한다면 크레딧 리포트를 체크하자. 지금은 예전처럼 크레딧 점수만 가지고 신용을 평가하는 시대가 아니다.

크레딧 리포트에 숨어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모두 중요한데 그 정보의 해석은 전문가만이 할 수 있으므로 융자인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만약 크레딧에 문제가 있다면 크레딧 교정을 하고 나서 집을 봐야 할 것이다.

둘째 크레딧에 문제가 없다면 현재 직장과 수입 은행의 자금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는지 또 어느 정도의 금액을 융자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받을 수 있는 융자의 규모에 따라 구입 가능한 집의 가격이 정해지므로 이 절차는 매우 중요하다. 수입이 부족하거나 자영업을 하는데 세금보고를 적게 했다면 융자전문인과 심도 있게 상의할 필요가 있다. 당장 은행에 돈이 부족하거나 다른 곳에서 돈이 들어오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영주권이 없는 경우 집이 있는데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집을 사는 경우 융자를 누구의 이름으로 해야 할지 모호한 경우 등도 융자전문인과 상의해야 할 문제들이다.

융자를 받을 수 있다는 확답을 들으면 사전 융자승인서를 받아둘 필요가 있다. 사전 융자승인서는 셀러 측에서 오퍼를 받을 때 함께 요구하는 서류이다.

요즈음에는 셀러 측에서 사전 융자승인서 외에 바이어의 자금 출처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은행에 충분한 자금이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적절한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문의: (213)675-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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