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동성애 규정, 폐지 계획 없어' 국방부
국방부는 19일 군내 동성애자 정책인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는 정책을 폐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제프 모렐 대변인은 "동성애 정책에 대해 백악관과 이미 논의했으며 백악관은 1993년부터 시행된 이 정책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작년 대선 기간에 클린턴 행정부 시절부터 시작된 이 정책을 폐지할 것을 공약한바 있다.
모렐 대변인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마이크 멀런 합참의장이 오바마 대통령과 이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군내 동성애자와 관련한 이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측은 이 규정이 '잔인하며 비애국적'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찬성하는 측은 군대내 사기를 유지하기위해 필요하다고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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