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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여성 시대…자신 갖고 도전하라' 클린턴 국무장관

뉴욕대학 졸업식서

힐러리 로댐 클린턴 국무장관은 지난주 브롱스의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거행된 뉴욕대학(NYU) 졸업식에서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 모두 자랑스런 ‘시민 외교관’이 돼라”고 역설했다.

클린턴은 “미국은 이제 인재육성에 있어 성별과 인종을 차별하지 않으며 여성 국무장관도 이미 나를 포함, 두명씩 배출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미국판 이화여대’로 불리는 보스턴의 웰즐리 칼리지를 졸업하고 예일대 법대를 나온 힐러리는 젊은 시절 남편 빌 클린턴의 ‘내조 불만’에 대해 “나는 집에서 쿠키나 굽는 그런 여자가 아니다”라고 항변한뒤 자식도 외동딸 첼시만 낳은채 변호사 업무에만 주력한바 있다.

클린턴은 “내가 어렸을때만 해도 여자가 고위직에 진출한다는 것은 꿈도 꾸기 어려웠다”라며 “당시 상황에 맞서 우리 어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나를 정말로 강하게 키웠다”고 회고했다.

한편 힐러리는 18일 맨해튼의 여성 단과대학인 컬럼비아대 버나드 칼리지도 방문해 비슷한 취지의 연설을 했다.

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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