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시삭스전 싹쓸이 4연승···리오스 8회 결승타, 3-2 신승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4연전을 싹쓸이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선두를 굳게 지켰다.토론토는 18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터진 알렉스 리오스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27승14패로 조 2위 보스턴(22승16패)을 3.5게임차로 멀찌감치 밀어냈다.
토론토는 2-0으로 앞선 8회초 구원투수 제시 칼슨이 짐 토미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바람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8회말 2사 3루에서 리오스가 적시타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한편 토론토는 19일부터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과 원정 3연전을 펼친다.
토론토는 브라이언 탈렛(2승1패 평균자책점 4.68)- 브렛 세실(2승무패 평균자책점 1.80)-로버트 레이(1승1패 평균자책점 3.60)를 3연전 선발로 예고했고 보스턴은 팀 웨이크필드(4승2패 평균자책점 2.03)- 브래드 페니(3승1패 평균자책점 6.69)-잔 레스터(2승4패 평균자책점 6.51)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토론토는 이번 보스턴전 결과에 따라 독주채비를 갖출 수 있다. 보스턴으로선 1위 자리를 빼앗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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