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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과 사랑에 빠지다' 참전군인과 '중매 사이트' 인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중인 미군들에게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인 '매치 닷컴(Match.com)'이나 '이하모니(eHarmony)'에 따르면 사이트 가입자중 상당수가 미군 병사들이다. 이중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있는 기간 미국에 있던 데이트 상대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만나 사귀어오다 결혼에 골인한 경우도 많다고 'USA 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

'이하모니'측은 미군 가입자수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지난해 미군 가입자수는 2006년에 비해 56%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군은 군대내 인터넷 카페나 개인용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 접근을 허용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블로그를 만드는 일이 가능하지만 지구 정반대에 떨어져 있는 상대방과 로맨스를 이어가는 것은 쉬운 일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조나선 스토다드와 리자 웨그너는 스토다드가 해병 중위로 이라크 안바르주에 파병돼 있을때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만나 결혼에 성공한 경우. 스토다드 중위는 "이라크전에 참전하면서 배우자를 만나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고 밝혔다.

에릭 베라드 육군대위도 2004~2005년 이라크 모술에 파병돼 있을 당시 온라인을 통해 배우자를 만난 케이스. 그는 "정보화 시대는 전쟁터에서도 본격적으로 개막되어 언제든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 만큼 결혼에 성공하는 가능성은 굉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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