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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체류신분 확인 인터넷 신원조회 확대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채용할 종업원의 체류신분 확인이 가능한 인터넷 신원조회(E-Verify) 프로그램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진보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1만 개의 기업체가 인터넷 신원조회 프로그램에 가입했으며 미 전국으로는 12만 4000개로 집계됐다.

또한 매주 평균 1000개의 업체가 가입하고 있으며 점차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진보센터는 보고했다.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이민서비스국(USCIS)가 프로그램을 업데이트시키기 위해 최근 1억12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연방정부가 이 제도를 의무화시킬 지 여부가 주목된다.

자넷 나폴리타노 장관은 지난 21일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인터넷 신원조회 프로그램은 고용주가 합법 종업원을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유용한 수단"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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