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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티·서비스는 어찌 되나요' 크라이슬러·GM 딜러샵 수천개 폐쇄

소비자 피해 커질 듯

크라이슬러 및 GM이 수천개의 딜러샵을 폐쇄한다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자동차 소유자들의 워런티 파이낸싱 등의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

15일자 LA타임스는 딜러샵 폐쇄로 인해 자동차 소유주들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발생할 소비자 피해에 대해 진단했다.

우선 자동차의 워런티 문제로 예를 들어 3년 또는 3만6000마일 기간 안에 있는 자동차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전에는 딜러십을 찾아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매뉴팩처 라이선스가 있는 딜러를 찾아야만 한다.

다음으로 워런티 연장 및 자동차 수리 등 기타 서비스문제도 예상되는 불편 중 하나다. 페이먼트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한다.

자동차 소유주가 중고차를 가져와 새 차를 구입할 경우 딜러에서 중고차의 남은 페이먼트를 완납해야 하나 최근 문을 닫게 된 딜러들은 납부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소비자들은 새 차는 물론 맞바꾼 중고차에 대한 페이먼트 책임도 떠안게 돼 큰 문제가 된다.

만약 페이먼트를 내지 않을 경우 주정부로부터 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하게 돼 중고차를 구입한 또 다른 소비자가 피해를 입게 된다.

이밖에 딜러에서 자동차를 수리한 기록 역시 찾을 수 없게 돼 차량 판매시 소유주가 또 다른 피해를 볼 수 있으며 새 차 구입시 딜러에서 내걸은 각종 프로모션 예를 들면 무료 오일교환 세차 등의 혜택도 못 받게 된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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