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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끼 '금욕주의자' 아프간 신임 미군 사령관

"하루에 저녁 한끼 아이팟 들으며 달리기로 출퇴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으로 임명된 스탠리 맥크리스털 장군은 '나태함을 피하기 위해 하루에 저녁식사 한끼만 하는 금욕주의자'라고 '뉴욕 타임스'(NYT)가 13일 보도했다.

하루 4~5시간만 잠자며 아이팟으로 오디오 책을 듣고 10마일 거리를 달리기로 출퇴근 하는 철저한 자기관리형 인물이라는 것.

신문은 과거 그와 외교관계위원회에서 연구원으로 함께 근무했던 인사들의 말을 인용해 그는 '군인이자 학자' 스타일이었고 외교관이나 정치인 군인들과도 편안한 사교관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윌리엄 나시 예비역 장성은 "그는 깡마르고 스마트하면서도 강한 이미지에 정보통다운 은밀한 구석도 있다"며 "특히 특수전 작전에 뛰어난 소질이 있으면서 지적 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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