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재조정 사기' 검찰, 본격 수사 나서
재산세 재조정 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마침내 검찰이 나섰다.LA카운티 검찰은 주택소유자들에게 재산세 재조정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사기행태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179달러에 재산세를 재조정해 준다’는 등의 메일로 주택 소유자들을 유혹, 수수료만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마치 정부기관에서 보낸 것처럼 보이는 메일을 보내 주택소유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어느 기관에서 보낸 것인지 정확하게 명시돼 있지 않다.
스티브 쿨리 검사는 “경제위기에 몰린 주택소유자들을 상대로 이같은 수법으로 부당 이익을 취하는 것은 범죄 행위가 될 수 있다”며 “일부 케이스는 현재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LA카운티의 어세서 오피스(assessor‘s office)는 이같은 재산세 감정 및 재평가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서기원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