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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시대' 끝나나…연방상원, 9~12학년 전자교재 의무화 법안 통과

'교과서 시대는 끝!'

두꺼운 교과서로 무거웠던 학생들의 책가방이 가벼워질 전망이다.

연방 상원은 기존의 교과서 대신 전자 교재를 사용하는 법안(SB 247)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하원으로 송부했다.

이 법안은 주지원금을 받은 학군이 학생들의 교재 구입시 종이 교과서 대신 전자 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대신 학교는 학생들이 전자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랩탑이나 소프트웨어를 제공토록 의무화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가주법은 모든 학군이 주 지원금으로 교육 자료를 구입할 때 우선적으로 종이 교과서를 충분히 완비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학군들이 예산 문제를 들어 소프트웨어 구입을 자제해 왔다.

전자교재 대상은 9학년부터 12학년 까지이며 LA통합교육구(LAUSD)에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LAUSD는 이미 애플사를 포함한 컴퓨터 업체의 지원을 받아 레몬 그로브와 풀러턴 등 일부 학교에서 랩탑 수업을 시범 시행 중이다.

법안 상정자인 일레인 아퀴스트(민주.샌타클라라) 상원의원은 "오늘날의 학생들은 더이상 칠판과 분필 세대가 아니다. 이들은 평생을 컴퓨터 비디오 게임 MP3 비디오 카메라 셀폰 등 첨단 기기들에 둘러쌓여 살아가고 있는 디지털 1세대"라며 전자 교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상원과 별도로 하원에서는 줄리아 브라운리(민주.샌타모니카) 의원이 출판사가 전자교재를 종이교재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도록 하는 법안(AB314)을 상정시켜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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