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하버드대 등록률 선방 불구 '초긴축' 학교 운영기금 대폭 삭감

극심한 불경기에도 불구 2009년 신입생 등록률 76%로 예년수준의 인재를 확보한 하버드대가 학교 운영기금을 대폭 삭감하며 초긴축 정책을 벌인다. 〈본보 12일자 A-8면>

경제 위기로 발생한 기부금 손실을 메우기 위해 박사과정 입학생 숫자를 줄이고 기숙사 아침식사 메뉴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뜨거운 요리를 없애기로 한 것.

하버드대 인문-자연과학 학부는 아날로그 전화선보다 2배 더 비싼 디지털 전화선의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으며 캠퍼스를 연결하는 스쿨버스 운행도 크게 줄이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대학 운영비 50% 이상을 기부금에 의존하는 학교가 취하고 있는 비용 절감책중 일부 사안이다.

마이클 스미스 학장은 "기부금 손실 때문에 앞으로 2년간 11억5000만달러의 예산 가운데 19%인 2억2000만달러를 삭감할 것"이라 말했다.

하버드대의 펀드 자산은 지난해 6월 369억달러로 세계 1위를 자랑했으나 올해 회계연도에 100억달러가 넘는 30%의 투자손실을 기록 공채를 발행하는 등 대대적인 절약정책을 펴기에 이르렀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