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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추 vs 길 세디요…연방하원의원 선거 '이전투구' 상대후보 헐뜯기 기승

가주 특별선거·LA시 본선거 D-7
LA시 검사장 본선 잭 와이즈 vs 카르멘 트루타치니 '사생결단'

오는 19일 치러지는 캘리포니아주 특별선거와 LA시 본선을 앞두고 후보자들간의 막판 선거 캠페인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가주 선거의 경우 연방노동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힐다 솔리스 전 연방하원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 12명 가운데 유력 후보인 주디 추 조세형평위원과 길 세디요 주상원의원은 막판 표심을 모으기 위해 상대방 후보를 헐뜯는 네거티브 전략을 일삼고 있다.

세디요 의원은 최근 추 의원이 "지역 안건은 챙기지도 않고 조세형평국 회의도 빠지는 등 업무를 소홀히 하고 있으며 오직 선거에만 관심을 둬 가주 세금만 낭비시킨다"는 비난성 우편물을 발송했다. 세디요 의원은 또 유력 후보자 중 한 명인 이매누엘 플리츠(26) 후보가 파티를 벌이고 있는 우편물도 보내 표 저지에 나섰다.

추 위원은 이에 "세디요 의원은 상대방 후보를 비방하는 우편물 발송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언론에 돌리며 반박에 나섰다.



현재 추 의원은 솔리스 장관의 지역구인 샌 게이브리얼 밸리 지역 일부를 지역구로 출마했던 만큼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이 지역구는 라틴계 유권자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이들의 표심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추 의원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과 동료 조세형평위원인 미셸 박 위원의 지지를 받았으며 11일에는 가주 히스패닉코커스의 리더격인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민주.샌타애나)의 지지성명도 얻었다.

LA시 본선의 경우 시검사장 후보인 잭 와이즈 시의원과 카르멘 트루타니치 변호사의 공방전이 불법 선거 자금으로까지 번진 상태다.

와이즈 시의원은 최근 가진 후보 토론회에서 트루타니치 변호사가 선거 후원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트루타니치 변호사는 "와이즈 시의원이야 말로 시의원 시절부터 받고 있는 후원금 내역이 정확하지 않다. 지역구 시민들은 그를 소환하기 위해 캠페인까지 벌였다"며 LA시 윤리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한편 LA타임스는 막판 선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지만 칼리지 교육위원을 뽑는 선거에는 관심이 저조하다고 전했다.

2명을 뽑는 이번 칼리지교육위원직에는 낸시 펄만(61).앤젤라 레드독(39) 현직 위원과 맞서는 도전자로 각각 로버트 나카히로(47) 후보와 한인 티나 박(33) 후보가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장연화 기자yhch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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