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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매해 1.5% 줄인다…오바마, 의료개혁안 발표

향후 10년간 미국의 의료비 지출이 2조달러 가량 줄어들고 혜택은 중산층에 골고루 돌아가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1일 정치생명이 걸린 의료보험 개혁에 대한 골격을 발표 자신의 공약 이행에 대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서민층을 위한 의료보험의 확대'를 강조해온 오바마 대통령은 "의료.보험업계와 손잡고 2019년까지 의료보험비를 매년 1.5%P씩 절약한 2조달러 규모로 줄이기로 했으며 이는 가구당 연평균 부담액이 2500달러씩 감소하는 효과"라고 밝혔다.

AMAAH를 비롯한 미국의 메이저 의보 대행사 6곳은 최근 이같은 액수의 비용 삭감에 합의한바 있다.

오바마는 "현재 유럽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 놓인 미국의 의료비는 통제 불능 지경에 놓여있다"며 "완벽하지 않아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인식으로 근본적 개혁을 위해 의료 전산화 시스템 정비.환자의 부담액 경감을 함께 이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개선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현재 5000만명에 육박하는 전국의 무보험자들도 다양한 의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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