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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파워' 강화, 외교인력 25% 증원

오바마 행정부가 국무부와 산하 국제개발처(USAID)에서 근무할 외교인력을 25% 증원한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 중인 외교분야의 '스마트 파워' 강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외교 분야 예산에 반영됐다.

8일 연방의회에 제출된 예산지출 계획안에 따르면 행정부는 대외 업무의 중심을 군사에서 민간 분야로 옮긴다는 계획에 따라 10월부터 시작될 회계연도부터 1226명의 외교관과 USAID 외교 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2013년까지 전체 외교 인력을 25% 늘이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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