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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무단횡단' 단속…하루 수십명씩 티켓

LA한인타운에서 대대적인 무단횡단 단속이 진행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LAPD와 LA카운티셰리프국 합동단속팀은 타운 주요 교차로에서 보행자들의 무단행단 행위를 적발하고 있다.

2~3명이 한조로 횡단보도 인근에 배치된 단속팀은 신호가 아닐때 길을 건너는 보행자들에게 티켓을 발부하고 있다.

단속팀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하루 수십명씩 적발됐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지역은 윌셔 불러바드와 버몬트 애비뉴, 윌셔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 교차지점으로 단속은 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LAPD 웨스트 트레픽 디비전 리키 브라운 경관은 “윌셔 불러바드 인근 지역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차량 뿐만 아니라 보행자들 또한 매우 조심해야 한다”며 “이번 단속은 시민들의 무단횡단을 줄여 사고 발생율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LAPD의 조 폴락 경관도 “윌셔 불러바드를 중심으로 단속을 벌였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해 티켓을 받았다”며 “길을 건널때 보행자 신호를 확실히 지켜야 하는 것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인만큼 꼭 보행자 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LAPD는 LA한인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횡단보도에서 함정단속을 벌여 보행자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티켓을 발부한 바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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