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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샌디에이고 이번엔…합격자를 불합격 통보

전산 오류…편입생 혼란

불합격자에게 합격통보를 해 논란을 빚었던 UC샌디에이고(UCSD) <본지 4월1일자 a-1면> 가 이번에는 합격자에게 불합격 통보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6일 샌디에이고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최근 UCSD측이 607명의 편입 합격자들에게 실수로 ‘입학거부’ 통보를 해 지원자들이 혼란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3월 UCSD의 입학담당 부서가 실수로 1만8000여명에게만 발송했어야 할 합격축하 메시지와 캠퍼스 오픈하우스 행사 안내 이메일을 4만7000여명의 지원자 전원에게 발송했던 것과 반대의 상황.

이 때문에 607명의 편입 학생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이같은 사실을 발견한 UCSD측은 공문을 통해 ‘행정상의 실수(administrative error)’임을 인정하고 9일 전까지 이번 사태에 대한 정식 사과 편지를 모든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매 브라운 입학담당 디렉터는 “컴퓨터 전상상의 실수로 입학거부 통보가 나간 뒤 수많은 학생들로부터 합격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받았다”며 “즉시 실수임을 알고 잘못된 모든 것을 재빨리 고쳤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메사 칼리지의 벤 위버 교수는 “이와같은 일은 학생들에게 상당히 아픔을 주는 행위”라며 “UCSD측은 지난번 실수 이후 이같은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더욱 조심했었야 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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