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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조짐 보인다'…경제전문지 포천 긍정적 전망

경기 회복은 누구나가 바라는 희망사항이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최근호에서 미국 경기 회복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주택 착공=3월 단독주택(single-family) 착공 건수는 35만8000건으로 2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단독주택 착공 건수가 변화가 없다는 것은 경기가 바닥에 다다랐으며 안정 단계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식시장=4월 S&P 500 지수는 9.4% 상승했다. 2000년 3월 이후 월간 최대 상승률이다. 허틀 칼라한의 모터스 코헤이 수석 투자 전략가는 “S&P 500 지수 상승은 투자자들이 경기 회복에 확신을 가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소비자 신뢰=컨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한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39.2로 전월대비 12포인트 올랐다. 올해 들어 최고수치로 당초 예상치를 넘어섰다. 컨퍼런스보드는 지수 상승은 단기 전망에서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

기업 실적=4월말 S&P 500 지수에 있는 341개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예상치보다 평균 2%가 낮았다. S&P 하워드 실버블라트 수석 지수 분석가는 “좋은 실적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것”이라며 “경기 후퇴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직자 수=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4월 25일자로 끝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에 비해 1만4000명 감소한 63만1000명(연간 기준)을 기록했다. 최근 계속 증가하던 실업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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