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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 김정환 대표 '야채·육류 더 신선하게···유기농 제품서 차별화'

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대표 김정환.사진)가 개업 한달 만에 또 한번 변신했다. 야채와 과일 육류의 신선도를 높이고 유기농 제품 부분을 강화하는 쪽으로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것.

김정환 사장은 "오픈 한달에 맞춰 마켓을 새단장했다"며 "각 부서에 10여년간 일한 전문 매니저를 새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LA다운타운 3가와 알라메다 코너에 자리한 이 마켓은 한인은 물론 일본계와 중국계 등 타인종 및 주류 고객을 타겟으로 한 인터내셔널 마켓을 염두에 두고 오픈했다.

또 10번, 110번 프리웨이에서 가까워 글렌데일, 라크레센타 등 LA북쪽과 가디나 아테시아 몬테벨로 등 이스트LA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단골고객으로 만들었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특히 한곳에서 받던 야채 과일 등의 구입경로가 산지에서 직접 물건을 받거나 다운타운 새벽시장에 나가 직접 제품을 고르는 등 다양해지면서 최상의 품질을 갖추게 됐다.

일본인이 매니저를 맡는 생선과 정육부는 고기의 신선도와 육질면에서 탁월하다고 자평한다.

김 사장에 따르면 1파운드에 46달러로 초고가인 고베 비프의 경우 부위의 가장자리를 다 버리고 가장 좋은 부위만을 선별하는 만큼 품질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기농 제품이다. 최근 10여년간 주류 마켓에서 근무한 유기농 전문 매니저를 영입하는데 성공해 유기농 제품에서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김 사장은 "우유 야채 과일 등 델리 및 프로듀스 제품에서부터 화장지 여성용 생리대까지 거의 모든 파트의 유기농 제품을 취급해온 경력이 있다"며 "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는 품질 면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마켓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리틀도쿄 마켓플레이스는 도요타 프리우스 자동차 삼성 42인치 플라즈마 TV 등을 경품으로 내세워 '오픈기념 경품대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213)617-0030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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