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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한국학교 정찬열씨…통일염원 국토종주

통일을 염원하며 국토 남단인 해남 땅끝마을을 출발해 국토종주에 나섰던 정찬열(60) 씨가 3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도착 1차 목표인 남한 종주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통일전망대에 다다른 정 씨는 눈앞에 펼쳐진 북녘 땅을 바라보며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남한종주 성공이라는 기쁨을 만끽했다.

정 씨는 "이곳에 도착하고 보니 지난 35일간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이 한순간 눈 녹듯 사라졌다"라며 "계획하는 북한종주도 꼭 이뤄내고 말겠다"라고 말했다.

남부한국학교 교장을 14년째 맡고 있는 정 씨가 땅끝마을을 출발한 것은 지난 3월30일. 남북통일을 염원하면서 시작한 이번 종주에 처음 20일간은 아내 정영희(56) 씨도 휴가를 내고 함께 했다. 하지만 간호사 일을 하는 아내가 문경새재 종주를 끝내고 미국으로 돌아간 뒤 정 씨는 줄곧 혼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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