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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고문 안했다니까' 교수 된 라이스 전 국무 학생 질문에 크게 당황

"우리(미국)가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고문했잖아요."

"학생이 틀렸어. 우린 아무도 고문하지 않았다니까."

퇴임후 스탠포드 대학 정치학 교수로 변신한 콘돌리자 라이스 전직 국무장관(사진)이 학교 행사에서 한 학생과 격렬한 논쟁을 벌여 화제를 부르고 있다. 그녀의 재임 기간동안 테러 용의자들에게 저질러진 가혹한 물고문(워터보딩)을 싸고 맞붙은 것.

한 학생이 "2차대전때 독일의 학생이 "관타나모에서 고문했다"고 반박하자 이성을 잃은 라이스는 말을 쏟아냈다.



그녀는 "노노 학생 틀렸어. 확실히 학생이 틀렸어. 우린 아무도 고문 안 했어"라고 둘러댔다.

라이스는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등 인권 상황이 형편없는 중동국가와 협력한 정책을 옹호한뒤 "외교 정책은 힘든 선택의 연속이다. 외교에서 인권이란 사치를 누릴 처지가 못 된다"고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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