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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법안 지지 적극 참여를'

민족학교·미교협 서명운동 확대

양질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한인단체가 한인들의 도움을 구하고 나섰다.

30일 민족학교(KRC.사무국장 윤대중)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는 기자회견을 갖고 5월말쯤 연방의회에 상정될 '의료개혁법안'을 놓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두 단체는 언어 인종 빈부에 상관없이 모두가 공정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캠페인을 지난 4월부터 펼치고 있다.

민족학교는 남가주 지역 대형마켓과 각 교회들을 중심으로 의료개혁에 대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사연들에 대한 접수도 기다리고 있다.

박양희 의료교육 담당은 "한인사회의 요구 사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는 한인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의료서비스 불편에 대한 생생한 사연이 필요하다"며 "서명과 사연들은 정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족학교와 미교협측이 벌이고 있는 이번 캠페인에는 ▷체류신분에 관계없는 의료보험 제공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저렴한 공공의료보험 제도 시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문의:(323)937-3718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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