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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선발 갈라도 '원맨쇼' 8이닝 11K·결승홈런···피츠버그에 1-0

메츠, 산타나 호투 불구 이틀 연속 역전패

뉴욕 메츠가 이틀 연속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메츠는 29일 시티필드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전서 7회까지 3-2로 앞서며 승리를 눈 앞에 뒀으나 불펜 난조 탓에 3-4로 역전패 했다. 메츠 선발 요한 산타나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에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 시즌 3승1패에 평균자책점 1.10.

11승1패로 올시즌을 시작한 뒤 7연패를 당했던 플로리다는 두 경기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침체에서 벗어났다. 플로리다는 1회 1사 후 카메론 메이빈의 3루타에 이은 웨스 헬름스의 희생플라이로 2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메츠는 1회말 반격에서 선두타자 호세 레예스의 우월 3루타와 알렉스 코라의 스퀴즈 번트로 한 점을 따라붙고 4회에는 페르난도 타티스의 좌전안타에 이은 도루와 라몬 카스트로의 좌중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메츠는 타티스가 2-2로 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와 플로리다 선발 자시 존슨으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1회 2실점한 산타나는 7회까지 플로리다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하지만 8회 마운드에 오른 J.J. 푸츠가 불을 질렀다.

푸츠는 등판하자마자 호르헤 칸투와 제레미 허미다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로니 폴리노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코디 로스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경기를 그르쳤다.

메츠는 9회말 개리 셰필드와 카를로스 벨트란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데이비드 라이트가 플로리다 마무리 그레그 린드스트롬에게 삼진을 당해 물러나고 라이언 처치의 1루 땅볼과 타티스의 몸맞는 공으로 이뤄진 2사 만루에서 오미르 산토스가 유격수 플라이에 그쳐 2연패를 면치 못했다.

한편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 요바니 갈라도는 투타에 걸친 맹활약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갈라도는 밀러파크서 열린 피츠버그전서 8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1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0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승(1패)째. 갈라도는 타석에서도 7회 1사후 피츠버그 선발 이안 스넬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터트리며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밀워키는 피츠버그와의 홈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11승째(10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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