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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스펙터 의원 당적 변경 '시끌'…민주 '상원 수퍼 60석 가능'

공화당의 알렌 스펙터 상원의원의 민주당으로의 당적 변경으로 정치가가 소란스럽다.

100명이 정원인 상원은 민주ㆍ공화 양당의 의석분포가 엇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같이 특정 의원의 당적 이탈은 상원내 힘의 균형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기때문에 민감한 문제로 떠오른다.

스펙터 상원의원이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김으로써 민주당은 의석수를 59석으로 늘려 꿈에 그리던 '수퍼 60석'을 바라보게 됐다.

현재 소송이 진행중인 미네소타주의 상원의원 선거 결과가 민주당의 승리로 귀결된다면 민주당은 60석을 확보해 공화당의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 전략에 구애받지 않고 자력으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스펙터 의원을 끌어오기 위해 과거 상원에서 오랜 동료였던 조 바이든 부통령은 물론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직접 나섰다는 후문이다.

스펙터 의원의 민주당 합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취임 100일 기념으로 받은 최고의 선물이라고 언론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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