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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파산 면하나

자구노력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크라이슬러가 채권단과의 부채탕감 협상에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포스트는 28일 재무부와 크라이슬러 채권단이 69억달러의 부채를 20억달러로 탕감하는 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크라이슬러의 채권단은 은행과 헤지펀드 등 45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전일 오후 늦게 합의가 이뤄졌으며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이슬러는 판매부진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다시 몰리면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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