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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불펜난조로 2연패···자이언츠에 4-5

양키스는 4연패

LA 다저스가 아쉬운 역전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로 올라 설 찬스를 날렸다. 다저스는 27일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서 4-3으로 승리를 눈 앞에 둔 8회 구원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2실점하는 바람에 4-5로 재역전패했다.

다저스는 13승7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NL) 서부조 1위를 지켰지만 7할 승률로 같은 NL 중부조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4승6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실패했다.

다저스는 좌완 선발 랜디 울프의 난조로 1회 3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울프가 6회까지 추가실점없이 버텨주자 다저스 타선도 7회 대거 4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7회부터 울프를 구원한 벨리사리오가 8회 2실점하며 승부를 그르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배리 지토는 6.1이닝 3실점하며 4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2패 평균자책점 5.24의 부진.

보스턴 원정길에서 싹슬이 패하고 디트로이트로 날아간 뉴욕 양키스는 또 다시 2-4로 무너져 최근 4연패에 빠졌다.

양키스는 선발 CC사바시아가 8이닝(6안타 7삼진 4실점)을 완투했지만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양키스 타선은 10안타를 터트렸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9회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양키스는 데릭 지터가 1회 첫 타석에 들어서면서 미키 맨틀(8102타석ㆍ타율 0.298)을 제치고 양키스 사상 최다 타석 기록을 경신한 걸로 아쉬움을 달랬다.

지터는 이날 4타석에 등장해 4타수 1안타로 개인 통산 타율 3할1푼6리를 기록했다.

한편 시즌 초반 8연승을 달리며 전체 1위까지 달렸던 플로리다 말린스는 뉴욕 메츠에 1-7로 무너졌다.

플로리다는 7연패에 빠지면서 워싱턴을 13-11로 물리치고 4연승한 필라델피아에 NL 동부조 1위까지 위협받게 됐다. 필라델피아가 플로리다에 반게임차로 육박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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