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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노인들 뭉쳤다…25일 미주총연 총회

40만 미주 한인 노인들의 복지향상과 단합을 위해 지난해 10월 창립된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회장 이영송)는 오늘(25일) 첫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는 LA를 중심으로 뉴욕, 시카고, 텍사스, 콜로라도 등 미 전역에 30개 지회로 구성되며, 이번 1차 총회에는 26개 지회 회장단이 참석해 미주 노인들을 하나로 묶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특히 한국 대한노인회의 안필준 회장도 참석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에 앞서 미주총연합회는 24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회의 의미 등을 설명했다.

이영송 회장은 “미주 노인들을 하나로 결집시켜 노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며 “모국과 미주지역의 교량역할을 함으로써 노인들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게 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24일 결성된 미주총연합회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부위원장이 상임고문을 맡고 있기도 하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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