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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사회·봉사참여 활성화' 25일 첫 총회 갖는 노인회 미주총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제는 미주지역 40만 노인들도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첫 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될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회장 이영송)는 미전역의 노인회를 한데 묶어 노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5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게 될 '제1차 총회'를 앞두고 이영송 신임회장은 "고령화가 되고 있는데 오히려 노인들의 사회적 소속감은 떨어지고 있다"며 "연합회는 앞으로 각 지역 노인회를 잘 결집시켜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봉사활동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러한 노인들의 활발한 사회적 활동들은 자라나는 후세들에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세대간 교량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위해 앞으로 미주총연합회는 한국 대한노인회를 비롯해 각 지회와 밀접한 협력을 통해 ▷장년 및 은퇴자를 위한 법률.재정 세미나 정례화 ▷노인 여가 활용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사회적 봉사활동 프로그램 ▷한국-미주 한인노인간 우호증진과 상호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회 참석을 위해 LA를 방문한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은 "한국의 경우 260만명의 노인들이 협회에 가입돼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미주지역 연합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미양국의 가교역할은 물론 미주연합회는 앞으로 세계 각지의 해외동포 노인들에 대한 연합회 결성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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