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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1년만에 무죄 입증

1989년 오늘 제임스 리처드슨이 7명의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21년을 복역한 끝에 무죄로 풀려났다.

1967년 10월 25일 제임스 부부가 농장에서 일하는 사이 제임스의 일곱 자녀는 베이비 시터 리즈가 준 음식을 먹고 사망했다. 밥과 콩에서 독성분이 검출됐고 리즈는 독약 봉투를 봤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제임스가 범행 무렵 가족의 생명보험을 구입하려 했다는 사실을 강조했고 끝내 몇몇 조작된 증인들의 증언을 근거로 제임스에겐 사형이 구형됐다.

89년초 (이후 법무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재닛 리노 특별검사는 위증을 했던 리즈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이 사건은 증인에만 매달려 사건을 판단한 법정이 무고한 피해자를 낳을 수 있다는 큰 선례로 법조계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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