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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학자금 융자 프로그램 개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 학자금 융자 프로그램을 개혁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학생들이 은행이나 론 회사를 통해 학비를 직접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한 디렉 융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현재 학비의 33%만 신청받을 수 있도록 한 펠그랜트 규모를 일인당 619달러씩 추가시켜 2011년까지 일인당 1400달러씩 보조받도록 하며 ▷오는 2010년까지 학자금 텍스 크레딧을 일인당 2500달러까지 지불하고 ▷25억 달러를 투입해 현재 387%와 65%인 2년제 칼리지 및 4년제 대학 진학률을 끌어올리는 계획안을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학생 자녀를 둔 세 가정을 만나 학비지원안 요청을 들은 후 이같이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속적인 학비 인상으로 연방 학자금 지원이 필요한 만큼 모든 중산층 자녀들이 은행을 통해 학비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학생 융자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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