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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홀스 방망이 폭발' 메츠전 2홈런 3타점···12-8승 주역

시애틀 이치로 홈런 추가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홈런 2방을 폭발시키며 통산 1000 타점을 눈 앞에 뒀다.

푸홀스는 23일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날리며 카디널스의 12-8 대승을 이끌었다. 카디널스는 메츠와의 3연전을 싹쓸이 승으로 장식하며 3연승 11승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조 1위를 달렸다.

4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푸홀스는 개인 통산 998타점을 마크 1000 타점에 2점만을 남겨 놓았다. 타율은 3할4푼5리.

푸홀스는 0-1로 뒤진 1회말 2사에서 우월 솔로포 4-2로 앞선 5회말에도 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릭 앤킬도 홈런과 2루타 등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카디널스 선발 카일 로쉬는 5이닝 8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평균 자책점은 2.42.

카디널스 타선은 메츠 선발 리반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4.1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9안타 7득점으로 두들겼다. 메츠는 11-3으로 뒤진 7회에 2점 또 8회에는 카를로스 벨트란의 3점포로 11-8까지 추격했지만 타선의 발동이 너무 늦게 걸렸다.

한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전에서 한국에 뼈아픈 결승타를 날렸던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후 양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해 자동적으로 그의 솔로홈런은 결승포가 됐다. 이치로의 생애 28번째 첫 타석 홈런.

선제 솔로홈런이 결승홈런이 된 것은 지난 2007년 5월9일 알판소 소리아노 이후 처음이다. 또 매리너스 구단 사상 지난 1992년 6월19일 그렉 브라일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기록됐다.

시애틀 선발 필릭스 에르난데스는 탬파베이 타선을 7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철벽투를 펼쳤다. 시즌 3승무패.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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