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키기 운동' 확산…'지도 순회 전시회' 10개 대학서 동참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독도 지도 대학 순회 전시회'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유타대학교의 '유학생 독도지키기 운동본부(KSA DOKDO)'에 따르면 22일 현재 남유타대몬태나대몬태나주립대아이오와주립대네브라스카대미네소타대노던주립대워싱턴대오하이오대 등 총 10개 대학의 한인학생회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KSA DOKDO는 뉴욕의 한인인으로부터 동해와 독도가 표기되어 있는 고지도 10점을 지원받아 전시회를 계획했다.

왕제필씨는 "고지도 스캔작업이 끝나면 전시회에 맞게 프레임을 맞추고 참여 학교에 대한 윤곽이 잡히게 되면 5월 말이나 6월 초부터 전시회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한 대학에서 전시화가 끝나면 다음 대학으로 전시물들이 전달되는 형식으로 미 전역을 순회하게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A DOKDO는 유타대학교 신문인 '데일리 유타 크로니클'에는 지난해 9월22일 첫번째 광고(독도를 세계에 알리자)를 시작으로 11월20일(동해와 독도 바로 알리기) 올 2월19일(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4월16일(동북아의 화합) 등 4차례의 전면광고를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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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