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롤랜드, 교원 88명 해고 통보···전체 인원의 19% 해당
2년간 1천400만불 삭감
롤랜드통합교육구 마리아 오트 학감은 "이미 예상했던 예산 삭감으로 인해 2010 봄학기까지 9백만달러의 예산을 삭감을 감행하는 입장에 이르렀다"며 "이미 5백만달러의 축소가 진행되고있는지라 거의 2년에 걸쳐 총 1천4백만달러의 예산이 줄어드는 격"이라며 비탄해 했다.
지난 3월초에는 이러한 재정 축소를 반대하는 50여명의 롤랜드통합교육구 교사 및 직원들이 촛불시위로 모이기도 했으며 이미 3월중순 경 감원이 가능한 교사와 직원들은 통보를 받은 상태다.
21명의 교감 19명의 초등학교 교사 15명의 특수교육담당 교사 13명의 기획 담당관 8명의 상담관 6명의 프로그램 담당관 및 간호사 등 총 88명에게 통보가 전해졌다. 심지어는 지난 40년동안 전통을 이어간 합창프로그램도 이미 폐지된 상태다.
롤랜드교육회의 크리스틴 주코프스키 회장은 "88명에게 감원통보가 간 것은 전체 인원의 19%에 달한다"며 앞으로 계속 벌어질 사태에 대해 통감해 했다.
교육구 측은 이 사태에 대해 오는 29일 오후 6시 린컨중학교에서 주민 공청회를 갖는다.
또한 교육구 측은 '메저E'란 발의안을 상정하여 앞으로 5년간 관내 주민들에게 매년 토지재산세를 부과 교육재정을 충당하고자 하는 등 사태 수습을 위한 방법을 찾고있다. 오는 6월 주민투표에서 통과여부를 결정짓게되는 이 발의안은 2년동안 약 5백만달러가 조성되어 최악의 사태는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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