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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의 추진 타운 상징 프로젝트 '마당' 조성 원점으로

계획 늦어져 허가 또 받아야…150만불 CRA자금 지원 추진

한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추진됐던 ‘마당’ 프로젝트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당 프로젝트는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스테판 하)가 다울정과 함께 추진해 온 커뮤니티 사업으로 LA한인타운 올림픽과 노먼디 인근 다울정과 노인복지회관 사이 들어서는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상의는 마당 프로젝트를 LA커뮤니티재개발국(CRA)와 파트너로 추진해왔다. 하지만 프로젝트 진행이 늦어지며 다시 공사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됐다.

CRA 캐롤라인 심 프로젝트 부매니저는 21일 열린 상의 정기 이사회에서 마당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심 부매니저는 “LA시가 마당 프로젝트 준비기간 2년이 이달로 만료된다"며 "공사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아이롤로 선상 올림픽과 제임스 우드 사이 도로를 막을 수 있도록(street closure) LA시에 재신청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가를 받기까지 통상 6개월 정도 걸린다"며 "처음 신청 당시 서류를 패키지로 제출했기 때문에 수정 부분만 추가하면 시간이 그만큼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또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하다는게 심 부매니저의 설명이다. 총 공사 및 진행비로 200만달러 재허가를 받는 등 준비기간을 거쳐 공사에 들어간 시점에서 최소 3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상의는 마당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CRA로부터 50만달러의 자금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마당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LA시에 도로를 막기위한 허가 재신청 외에도 나머지 150만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아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타운을 관할하는 LA시 10지구 시의원이자 주택 커뮤니티&경제개발 커미티(HCEDC) 의장인 허브 웨슨 시의원이 추가 예산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LA한인상의 스테판 하 회장은 "여건상 한인상의가 지속적으로 후속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며 "상의가 함께 하지만 앞으로의 진행 사항을 CRA가 주도하는 안을 5월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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