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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송파구와 자매결연 예정'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위원장

“한인은 카운티의 소중한 구성원”

“페어팩스카운티에서 한인들은 가장 중요한 사회 구성원이며 한인들의 뛰어난 문화 유산은 정말 배울 점이 많습니다.”

보궐선거를 통해 지난 2월 수퍼바이저 위원회(Board of Supervisors) 위원장으로 선출된 섀론 불로바(Sharon Bulova)는 21일 한인사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불로바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집무실을 찾은 북버지니아 한인회 관계자들에게 “의장 사무실을 새로 보수한 후 처음 맞는 손님”이라고 환영하며 따뜻하게 맞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 의장 선거 과정에서 여러모로 도와준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잘 기억하고 있다”며 “소수계 지원 등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인회와 한사랑학교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들은 불로바 위원장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취업박람회에 특히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이같은 프로그램은 꼭 필요하다”며 “카운티 정부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제안했다.

불로바 위원장은 이어 “오는 7월초께 서울시 송파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한인회도 이번 결연사업이 잘 맺어지도록 지원과 정보 제공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해마다 카운티를 찾아 예산 증액을 요청해도 별로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는 한인회 관계자들의 지적에 불로바 위원장은 “아쉽게도 올해 예산은 편성이 완료된 상태”라며 “내년에는 예산 상황에 따라 한사랑학교 지원금이 증액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불로바 위원장은 끝으로 “한인들은 부지런하며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는 등 근면하고 성실한 민족으로 정평이 나 있지 않냐”며 “최근 카운티내 한인 등 아시안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영향력이 확대되는 만큼 카운티 발전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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