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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개혁 약속, 오바마 지켜라' 곳곳 추진 시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안 추진을 약속한 후 전국에 법안 추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 전역에 결성돼 있는 이민자 및 인권 지원 단체들의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이민자 시위는 20일부터 연방 의회가 회기를 시작함에 따라더 확산될 조짐이다.

지난 18일과 19일에도 애리조나와 텍사스주 국경 지역에서는 멕시코 이민단체들과 농장연합노조 등이 함께 이민개혁안 통과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었다.

이들은 “이민자들은 범죄자가 아니다. 일을 하기 위해 미국에 온 것 뿐”이라고 주장하며 합법적인 체류신분 부여를 요구했다.



LA지역의 경우 4월 초부터 노동 및 종교단체들이 주도하는 이민개혁안 통과 시위가 커뮤니티별로 진행 중이다.

이처럼 시위 외에도 최근 미 주요 노동단체인 산별노조총연맹(AFL-CIO)과 ‘체인지 투 윈(CTW·승리를 위한 변화)’이 이민개혁안의 일부 내용을 공식지지한다고 선언해 오바마 행정부의 이민법 개혁안 진행에 탄력을 줄 전망이다.

산별노조총연맹의 경우 수년 전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민개혁안 추진을 발표했을 때만 해도 “이민자들 때문에 미국인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반대 입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2005년 AFL-CIO를 탈퇴한 7개 노조가 만든 CTW도 이번에 처음으로 AFL-CIO와 공동 입장을 만들어 냄에 따라 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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