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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피코 도서관 '보안 카메라 대책' 나서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가 중앙일보가 제기한 ‘도서관 보안 카메라 미설치’ 문제 <본지 4월15일자 a-2면> 와 관련, 오는 22일 대책회의를 마련한다.

신인식 도서관후원회 이사장은 “22일께 임원진이 중앙일보사를 방문해 보안카메라 대책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설치 규정과 관련해서는 도서관측에 문의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마크 최 회장은 “25일 도서관 북세일이 끝난 뒤 감시 카메라에 대한 후원회의 구체적인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는 한인이 애용하고 있는 피오피코 도서관에 보안 카메라가 한 대도 없어 자녀들 안전사고나 성희롱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처하거나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 지난해 8월 ‘흑인 바바리맨(공공장소 나체노출)’이 등장한 이후에도 도서관측은 별다른 예방활동을 하지않아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한편 피오피코 도서관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기 북세일 행사를 갖고 간행물과 중고서적을 판매할 예정이다.

최상태 기자 st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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