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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창작활동 기대' 중앙신인문학상 시상식

한인 문단의 권위있는 등용문인 중앙일보·중앙방송의 중앙신인문학상 수상자 시상식이 17일 축하와 기쁨이 넘치는 뜨거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박인택 미주 본사 사장의 축하말로 시작된 이날 수상식에는 수상자 친지와 한인 문단 관계자들이 참석, 문단에 발을 내딛는 새내기 문인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독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심사평을 한 원로시인 김호길, 소설가 송상옥, 시인 배정웅, 평론가 박영호씨는 분야별로 응모작들과 수상자들에 작품을 평하며 ‘한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이번 곰모전의 가장 큰 수확’임을 강조했다.

올해 중앙신인문학상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이 응모했으며 특히 시부분에서 지난해에 비해 문학적 역량이 눈에 띄게 두드러진 작품이 많아 수상자 선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상식에는 이번 신인문학상공모전을 후원한 할리우드 장로병원의 원창호 부사장이 참석, 한인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해온 중앙신인문학상이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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