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은행 테스트 'A~D'로 분류···D등급은 사실상 국유화
금융감독 당국이 대형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4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보다 앞서 앞서 주요 언론들은 금융당국이 19개 대형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내달 4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7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당국이 스트레트 테스트 대상 은행들을 A~D등급으로 분류했으며 A등급은 아무 문제가 없는 은행으로 세금으로 지원된 구제금융 자금을 갚을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골드만삭스가 A등급으로 분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등급은 심각한 문제가 없어 스스로 경영을 유지할 수 있지만 A등급보다 자본이 부족한 은행들로 구분된다.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태로 4개 대형은행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본 확충이 절실하거나 공적자금을 필요로 하는 은행들은 C등급으로 분류되고 정부가 경영진 임명이나 일부 영업매출에 대한 통제 하에 추가 구제금융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D등급은 취약한 자금조달 사정으로 스스로 영업을 영위할 수 없는 은행들로 그동안 정부가 금융기관의 도산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혀온 만큼 사실상 국유화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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