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렵지만 희망의 빛' 오바마 대통령 조지타운대 연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경제가 아직 어렵지만 희망이 보인다"고 강조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의 조지타운 대학에서 가진 연설에서 "지금은 분명히 어려운 시기"라며 "그러나 처음으로 희망의 빛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로 신용시장 경색 해소.건설기업의 고용 움직임.경제지표 개선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실업.주택 압류는 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점"이라고 지적한뒤 "신용시장의 자금흐름도 원하는 만큼 개선되지 않았다"고 걱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예수의 산상수훈을 인용 "미국 경제는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에게 물려받은 것"이라고 비유한뒤 "80년전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날 경제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의 것과 같아야 할 것"이라 외쳤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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