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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가정 태생…미성년자 4백만명

미국내 불법체류자 가정에서 태어난 미성년자가 4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부분은 체류신분 때문에 부모와 떨어져 살거나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민 연구기관 ‘퓨히스패닉센터’가 14일 발표한 ‘불법체류 가정 현황’에 따르면 2008년 기준, 부모 가운데 한 명이 불법체류자인 가정에서 태어난 18세 이하 미성년자가 400만명에 이른다. 전년도 270만명보다 130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이들 불체자 가정 대부분이 극빈층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불체자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 3 분의 1이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다.

불체자 가정의 자녀가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경우가 일반 자녀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구 기자 jaylee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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