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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관 건립 1만불 지원'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공사비 부족과 관련 단체간 갈등으로 방치되다시피 했던 LA한인타운 노인복지회관의 공사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는 13일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1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주민의회의 브래드 이 이사는 "정기 이사회에서 회관 건립을 위해 1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됐다"며 "구체적인 지급 방법은 차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이 "회관이 공사가 중단된 채 올림픽길에 흉한 모습으로 남아있게 하지 말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회관 건립을 두고 빚어졌던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와 재단이사회(회장 하기환)의 갈등도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재단이사회측은 13일 LA재개발국(CRA) 자금 회관 부지 리스 문제 한국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건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하는 협약서를 LA한인회로 보냈다. 이 협약서에는 노인복지회관 문제와 관련 한국노인회가 LA한인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취하될 수 있도록 재단이사회가 적극 돕겠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에 대해 한인회는 이번 주말 또는 20일 정기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재단이사회는 오는 17일 창립총회까지 이사 수를 20명까지 확충 공사대금을 마련해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하 회장은 "그동안 지원금을 준 교회 또는 이번에 1만달러 지원금을 내기로 한 주민의회 관계자 등을 이사로 영입할 것"이라며 "이사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기원 기자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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