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5300여명 해고, LA교육구 이사회 통과
경고장 3100여명은 구제
당초 이사회는 LAUSD가 직면한 7억1800만달러의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서는 대규모 감원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3500명의 교사를 포함 교사와 교직원 등 총 8500여명의 해고안을 상정했었다.
하지만 이 날 투표에 앞서 이사회는 해고 경고장을 받은 경력 2년이상의 정규직 교사 1900명을 비롯 카운슬러와 코치 등 총 3167명의 해고안 철회를 승인했다.
대규모 교직원 해고를 찬성한 욜리 플로레스 아길리아 이사는 "예산 삭감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었다"며 "우리는 가주의 공교육 시스템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찬성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타마 칼라찬 이사는 "연방정부로부터 지급되는 지원금은 교직원의 일자리를 지키는데 사용되야 한다"며 "우리는 해고안 통과로 인해 폭풍이 몰아칠 밖을 내다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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