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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여성 유가족 '경찰 소송'

'유아 동승차서 참변' 사건 변호사 선임

〈속보> "변호사를 선임했다. 법적 대응 하겠다."

지난 10일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수지 영 김(37)씨의 유가족들이 경찰을 상대로 소송 의사를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당시 김씨가 몰던 차량내 생후 13개월 된 김씨의 딸이 동승한 상태에서 경찰이 총격을 가해 또 다시 과잉진압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숨진 김씨의 오빠 마커스씨는 12일 몬테벨로의 부모집 앞에서 본지 기자를 만나 "경찰의 책임을 묻겠다"며 "추후 계획은 변호사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이 소송 계획을 밝힌 가운데 지난 주말 오렌지카운티 검시소는 사망한 김씨의 부검을 끝내고 검찰에 결과를 전달했다.

경찰은 추격전 당시 김씨의 음주 혹은 약물 운전을 의심한 바 있다.

또 부검에서 김씨에게 가해진 총격의 횟수와 위치 등도 가려질 것으로 보여 결과에 대한 검찰의 공식발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씨 총격 사건이 전해진 지난 주말 LA영사관의 김종양 경찰영사와 정재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은 사태 파악을 위해 샌타애나 경찰국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아직까지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과잉 진압 가능성이 있는만큼 필요할 경우 마이클 조씨 사건때와 마찬가지로 진상 공개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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