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팬과 스폰서에 보다 친절해야'···PGA 커미셔너 선수들에 요청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프로골프 등 스포츠 산업도 타격을 받는 가운데 PGA 커미셔너가 프로 선수들에게 갤러리나 스폰서에게 보다 친절하게 대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팀 핀첨 PGA 커미셔너는 최근 프로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팬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사인 기회도 자주 갖는 한편 스폰서들과도 적극적으로 교유하라고 당부했다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이 9일 보도했다.

핀첨 커미셔너는 올해 초에도 프로 골퍼들이 팬이나 스폰서들에게 얼마나 불친절한지를 일깨우는 비디오 테이프까지 발송해 선수들의 자세 전환을 촉구했다.

한마디로 보다 '인간적인' 선수가 되어달라는게 핀쳄 커미셔너의 주문이다.

핀첨 커미셔너가 프로 골퍼들의 자세 전환을 촉구하고 나선데는 기업들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후원이 끊기는 등 경기 침체에 따른 주름살이 PGA에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지난 3개월간 PGA 투어의 TV 시청률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부상에서 회복해 3월말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기 전까지는 14% 하락했고 당장 내년 시즌 이후 부터는 18개 대회와 관련된 계약이 종료된다.

PGA 투어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스튜어트 싱크는 "스폰서들은 대우받기를 원하는 만큼 선수들이 팬과 미디어는 물론 스폰서가 초청한 고객 및 프로암대회에 나온 참가자들에게 보다 친절하게 한다면 좋지않겠냐"고 반문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