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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터스 명승부 베스트 5

매스터스는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매년 똑같은 곳에서 열린다. 그만큼 어느 메이저 대회보다도 명승부를 많이 연출했다. 매스터스에서 펼쳐진 명승부 '베스트5'를 꼽아봤다.

①1985년: 잭 니클로스는 46세의 나이로 65타를 치며 '백상어' 그렉 노먼 톰 카이트를 1타 차로 제치고 6번째 그린재킷을 입었다.

②1987년: 래리 마이즈는 노먼 세베 바예스테로스 등과 최종 승부를 벌인 플레이 오프에서 칩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③1996년: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 차 선두로 출발한 노먼은 78타를 치는 부진 끝에 67타를 친 닉 팔도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매스터스 최고의 불운 선수'로 기록됐다.

④1997년: 21살의 타이거 우즈는 첫 9홀에서 4오버파로 부진했지만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12타 차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우즈는 2001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4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⑤2004년: 필 미클슨은 마지막 홀에서 17피트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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