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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효과, 다우 8000선 회복

웰스파고 은행의 1분기 실적전망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증시가 8000선을 회복했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46.27포인트(3.14%) 상승한 8083.38로 마감했다.

또 나스닥 종합지수는 61.88포인트(3.89%) 오른 1652.54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856.56으로 31.40포인트(3.81%) 상승했다.

이날 금융회사들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으로 한인은행주 역시 10~21%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미은행이 21.48% 오른 1.64달러에 마감했으며 나라(13.9%), 윌셔(10.2%), 중앙(14.7%)은행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웰스파고 은행은 1분기 순익이 30억달러(주당 55센트), 매출은 200억달러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순익 23~31센트, 매출 189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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