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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캐디한 최경주·양용은

시즌 첫 PGA 메이저대회인 매스터스가 9일부터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골프장에서 개막한다. 대회를 하루 앞둔 8일엔 전통의 '파3 컨테스트'가 열려 결전을 앞두고 골퍼와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장면이 연출됐다. 파3 대회엔 선수들의 가족이 캐디 구실을 한다. 사진은 최경주와 양용은이 이날 대회에 참가 아이들과 함께 1번홀 페어웨이를 걷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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