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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아파트 렌트비 4% 하락, 실업률 상승에 빈방 계속 늘어나

지난 해 실업자가 늘면서 LA 카운티의 아파트 빈 방은 증가하고 렌트비는 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8일 실업자가 계속 증가하는 데다 경기 침체 등으로 친구 또는 가족들과 동거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공실률이 상승, 아파트 렌트비가 하락했다고 USC 캐스던 부동산경제예측연구소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 연구소의 들로레스 콘웨이 디렉터는 “지난해 LA에서 아파트를 나온 테넌트수가 4만1000명에 이른다”며 “이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이러한 테넌트 수가 2만9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0%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아파트 공실률이 높아지자 아파트 건물주들은 렌트비를 내리기 시작, 지난해 LA카운티 1베드룸 평균 렌트비는 1397달러로 전년보다 4% 떨어졌다. 또 오렌지카운티의 평균 렌트비는 1310달러로 전년비 2% 하락했다.



더욱이 올해도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캐스던 연구소의 분석이다.

한편 라이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아파트 공실률은 7.2%로 전분기보다 0.6% 포인트, 전년 동기보다는 1.2% 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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