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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조사는 어떻게?] 소환시기·방식 관심 집중

대검 특별 조사실 중수 1과장 담당할 듯

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해 검찰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해지면서 전직 대통령을 소환조사하는 시기와 방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소환조사는 체포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한 조사와 박 회장의 홍콩법인 APC의 계좌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 후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또는 다음주 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이 노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 하더라도 전직 대통령인 만큼 조사방법에서도 예우를 갖추게 된다.

조사는 우병우 중수1과장이 담당하고 대검 청사 내의 특별조사실인 1120호에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세종증권 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노건평 씨가 이곳에서 조사를 받은 바 있어 형제가 나란히 같은 조사실을 쓰게 되는 셈이다.

조사실의 면적은 약 51㎡로 조사실 중에서는 가장 넓고 화장실은 물론 샤워기와 소파 등의 간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입구에는 작은 수면실에 침대가 놓여 있어 하루 이상 조사를 받는 피의자나 참고인이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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